
아이디어만 있던 온라인 셀러
생애 첫 정부지원사업 2,000만원에 합격했습니다
이OO 대표 · 정부지원사업 대비반 수강생
온라인 셀러(아로마 브랜드) · 40대 · 3년이내
안녕하세요. 아로마 제품 브랜드를 준비 중인 이OO 대표입니다.
온라인 셀러로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
다른 사람 제품만 팔지 말고
내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팔면 마진율이 달라지지 않을까.
그렇게 아이디어 하나를 손에 쥐고 시작했습니다.

그런데 아이디어만 있었어요.
시장 조사도 없었고,
구체적인 카테고리도 없었고,
내 제품에 대한 확신도 없었습니다.
처음 정부 지원 사업을 준비할 때
AI 기술이랑 결합하고 막 큰 그림을 그렸어요.
근데 아무리 봐도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역량 밖의 그림이었습니다.
누가 봐도 가능성이 있을까 싶은 그림이었던 거죠.
그렇게 지원했던 것들은 다 떨어졌어요.
떨어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
좁게 시작해야 한다는 걸.
지금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부터 뾰족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걸

정부 지원 사업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특강을 들어왔어요.
그러다 유튜브에서 하우그로우를 알게 됐고 무료 특강을 들었습니다.
다른 무료 특강들도 많이 들어봤는데
퀄리티가 확실히 달랐어요.
무료 특강이 이 정도면 진짜 강의는 어떨까?
그게 수강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습니다.
비용 때문에 망설이긴 했어요. 솔직히.
그리고 과연 내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도 있었습니다.
그래도 정부 지원 사업 사업계획서는 처음이고
혼자 하기엔 무리라는 걸 알았어요.
차근차근 다져야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.
솔직하게 말씀드리면
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엔 자신감이 오히려 없어졌어요.
이렇게 어렵구나.
분량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야 하는구나.
이 정도까지 써야 하는구나.
근데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았어요.
칼을 들었으면 두부라도 썰어야지.
올해 안에 정부 지원 사업 받아서
브랜드 제대로 한번 런칭해보자는 게 목표였거든요.
그 목표 하나 붙잡고 계속했습니다.

회사 다닐 때 사업계획서를 써본 적은 있어요.
근데 그건 내가 맡은 업무 과제가 뭔지,
올해 목표가 뭔지 이런 것들이었고.
시장 분석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.
TAM·SAM·SOM 개념도 처음 들어봤어요.
그걸 배우면서 내 시장을 어떻게 타겟팅해야 하는지,
그 안에서 매출 규모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,
타겟을 정확히 누구로 설정해야 하는지가 디테일해졌습니다.
큰 그림에서 좁혀가는 과정이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.
한글 파일 사용법도 꿀팁이었어요.
저는 PPT만 써왔는데 한글 파일은 처음에 좀 낯설었거든요.
폰트, 단락, 도형 안에 서식화하는 방법, 샘플 파일까지
이런 세세한 부분들도 다 도움이 됐습니다.
실제 심사에서는 발표 시간이 5분이었어요.
입장하면서부터 카운팅이 시작되더라고요.
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셨는데
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.
절반 정도밖에 못 했는데 ’1분 남았습니다’가 나왔어요.
당황했지만 남은 내용을 최대한 빠르게 브리핑했습니다.
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
AI로 질의응답 연습을 많이 해두었기 때문이에요.
사업계획서랑 공문을 다 올려놓고
나올 수 있는 질문과 꼬리 질문까지
전부 뽑아서 연습했거든요.
발표 자체가 흔들려도 질의응답에서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.

합격 발표 당일, 6시가 다 돼가도록 연락이 없었어요.
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.
열심히 했으니까 후회는 없다!
이 생각으로 딴 일을 하려고
집을 홀라당 뒤집어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.
한 6시 20분경에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.
내가 2천만 원을 받는다니 너무 기뻤어요. 진짜로

사업계획서를 10번 넘게 수정했어요.
발표 2~3일 전에 거의 매일 뒤집었습니다.
초반엔 하루 1~2시간씩
항목별로 스케치하듯 정리하다가
마지막 3~4일은 하루 종일 이것만 했어요.
한 번 끝까지 해봤으니까
다음엔 좀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강의 들으면서 어렵겠다 싶었던 것들이
직접 써보면서 이런 얘기였구나로 바뀌었습니다.
이게 가장 큰 변화예요.

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
처음부터 큰 그림 그리다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분들
혼자 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어서 막막한 분들
차근차근 다지면서 좁혀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면
하우그로우가 그 역할을 해줄 거예요.

지금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
제품이 세상에 나오는 날, 그때 제대로 보여드릴게요.

